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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에 ‘서오남’ 대거 포진… ‘서울대·50대·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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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3. 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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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구성 면면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 절반 넘게 차지
교수 출신 11명, 현직 국회의원 6명
여성은 총 4명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과 식당으로 이동하는 윤석열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오후 점심 식사를 위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김은혜 대변인 등과 함께 통의동 집무실에서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오는 5월 윤석열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엔 서울대 출신의 50대 남성들이 주요 자리에 포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7.6세의 남성들이다. 일명 ‘서오남’(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으로 불리는 이들은 인수위원 주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기준 인선이 완료된 인수위원 24명 명단을 보면 서울대 출신의 인수위원만 총 13명이다. 총 인원의 절반을 넘는 비율이다.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은 각각 2명으로 24명 중 SKY라인만 17명이다.

나머지 7명은 성균관대, 서강대, 경기대, 광운대, 명지대, 육군사관학교, 한국항공대 출신으로 각각 1명씩이다. 24명 중 11명은 현직 교수 출신으로 분과별로 교수 출신이 최소 한 명씩은 포함됐다.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획조정분과에 포진됐고,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신성환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경제1분과에 배치됐다. 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부·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는 경제2분과에 있다.

외교안보 분과엔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자리했다.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정무사법행정 분과에,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과학기술교육 분과에 각각 임명됐다. 사회복지문화 분과에도 두 명의 교수가 포함됐다.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다.

교수 다음으로 많은 직업군은 국회의원으로 6명이다. 기획조정분과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배치됐고, 정무사법행정 분과엔 이용호·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자리했다. 과학기술교육 분과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사회복지문화 분과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뽑혔다.

최고령은 64세인 박성중 의원이며, 최연소는 45세인 남기태 교수다. 20·30대 청년층은 없었다. 여성 인수위원은 총 4명에 그쳤다. 정무사법행정 분과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사회복지문화 분과 간사 임이자 의원, 같은 분과 인수위원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와 인수위 대변인을 맡은 신용현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다.

출생지역은 서울이 11명으로 전체의 45.8%을 차지했다. 경북·부산·경남이 각각 2명이었으며 대구와 강원·경기·충북·전북·인천은 각 1명으로 확인됐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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