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 사실 미등록자 3명 추가 확인
대사관 임시사무소, 원활한 출국 위해 현지 당국에 협조 요청
차량 정체로 되돌아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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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체류 중인 우리 국민 36명이 출국을 준비 중”이라며 “11명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밤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전날 64명에서 67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체류 사실 미등록자 3명이 추가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경 지역으로 이동한 교민 중 1명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밤 늦게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서 대사관 임시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국경을 넘은 사실도 확인됐다. 이 교민은 도보로 국경검문소를 통과하려 했으나 인파가 몰리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자 폴란드에 설치한 임시사무소 직원과 동행했다. 이 교민은 직원의 외교 통로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에서 빠져나왔다.
우크라이나 현지인과 결혼한 또 다른 교민 1명은 한국 국적 자녀 1명과 함께 우크라이나 크라키베츠 국경검문소에 도착했다. 대사관 임시사무소는 이들의 원활한 출국을 위해 현지 당국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 소속 비필수 공관원 일부는 교민 일부와 리비브 지역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차량 정체가 심해 되돌왔다. 이들은 25일 교민 6명과 함께 다시 출국을 시도할 계획이다.
또 다른 교민 2명은 우크라이나 서쪽 국경 지역인 르비브로 이동 중이었으나 교통정체로 이동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고 외교부는 실시간으로 전했다.
외교부는 우리 교민의 이동 위치에 대해 현지 공관과 본부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매일 2회 잔류 교민들에게 개별 연락해 안전 상황과 대피·철수 계획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한편 대사관은 여전히 체류를 희망하는 교민 20여명의 출국을 계속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