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39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와 시장 기대치였던 2000억원 중반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과 그룹의 순이자마진(NIM) 모두 전분기대비 0.06% 증가했고 운용 수익률은 같은 기간 0.15% 증가하면서 지난 수 년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며 “특히 코로나 관련 충당금이 예상보다 적은 840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순이익은 2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또 한번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 관련 충당금 840억원을 포함하면 코로나 관련 누적 충당금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큰 3000억원에 육박한다”며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향후 경기 상황에 따라 충당금 환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성향은 25.3%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해 기말 배당금 750원과 중간 배당 150원까지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900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민영화와 보통주 자본비율의 회복 등을 감안하면 중간 배당 정례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