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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함 방어유도탄 ‘해궁’ 본격 양산 시작… 함정 방어력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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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12. 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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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 최전방 방문해 동계작전 대비태세 점검
서욱 국방부 장관이 4일 오전 중부 전선 육군 모 부대 최전방 GOP를 방문해 동계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산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인 ‘해궁’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된다. 해궁은 함정 방어를 위해 탑재하는 신무기다.

국방기술품질원(이후 기품원)은 지난 8일과 10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과 인근 해역에서 실시된 해궁 품질인증 사격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품질인증 사격 시험은 연구개발 단계를 통과해 국내 개발 유도무기의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같은 성능을 내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기품원에 따르면 1·2차 사격시험에서 해궁은 해군 차기호위함 배치(Batch)-II(FFG-II)의 선도함인 ‘대구함’에서 발사됐다. 시험발사는 두 차례 모두 표적에 명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궁은 해군 함정에 탑재되어 함정을 위협하는 대함유도탄과 항공기를 요격하는 수직발사형 정밀 유도무기체계로 알려졌다. 2018년 국내 개발 완료 후 이번 사격시험이 성공하면서 양산에 들어가면 해군의 차기호위함 배치-II급 함정을 시작으로 차기상륙함, 차기기뢰부설함, 차기대형수송함 등 해군의 주요 함정에 전격 배치된다.

장봉기 기품원 유도탄약센터장은 “품질인증사격시험의 성공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해궁의 품질이 상당히 우수한 수준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대함유도탄을 요격하고 항공기로부터 함정을 보호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함정 방어 유도무기 해궁의 양산단계 착수와 함정 전격 배치에 포문을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해궁이 군 무기체계에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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