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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11일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열고 빗썸과 코인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나 코인원의 사업자 신고만 수리했다.
이에 원화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수리가 안된 곳은 빗썸이 유일하다.
지난 9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계에서 첫번째로 신고 수리 돼 1호 가상자산 사업자가 됐고 지난달 코빗이 신고서 제출 후 보름도 안돼 수리가 됐다. 이어 전날 코인원이 신고서를 제출하고 약 두 달이 지나 공식 가상자산 사업자가 됐다.
이에 빗썸의 대주주인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관한 의혹으로 인해 수리가 지연된 것이 아니냐는 업계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의장은 지난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 혐의로 첫 공판에 출석했다. 검찰은 현재 이 전 의장에게 자체 거래소 코인 빗썸코인(BXA)을 상장하겠다는 명목으로 김병건 BK성형외과그룹 회장으로부터 1120억 원을 챙겼다는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기된 의혹들이 빗썸 측의 소명 내용만으로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금융 당국이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빗썸에 대한 심사를 지속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