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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뉴욕 양키스 꺾고, AL 디비전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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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10. 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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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kees Red Sox Baseball <YONHAP NO-1999> (AP)
/AP연합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누르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AL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알렉스 버두고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숙적’ 뉴욕 양키스를 6-2로 제압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최지만의 템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 진출을 놓고 5전 3선승제의 승부를 벌인다.

보스턴과 양키스는 정규시즌에서 나란히 92승 70패를 기록하며 ‘가을잔치’에 합류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10승 9패로 근소하게 앞선 보스턴이 홈에서 개최할 권리를 얻었다.

보스턴은 양키스의 선발로 나선 게릿 콜을 1회부터 두드렸다. 보스턴은 1회말 젠더 보가츠가 콜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뒤, 3회에는 카일 슈워버가 솔로포를 터뜨려 콜을 조기 강판시켰다. 콜은 2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물러났다.

0-3으로 끌려가던 양키스는 6회초 앤서니 리조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반격했지만 지안카를로 스탠턴의 장타 때 1루 주자 애런 저지가 무리하게 홈까지 파고들다고 태그 아웃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보스턴은 6회말 알렉스 버두고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다시 간격을 벌렸고, 8회엔 2사 만루에서 버두고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 선발 이볼디는 5⅓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양키스는 2009년 이래 12년 만이자 통산 28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가을야구’ 첫판에서 물러났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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