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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서 재배한 하동배, 추석 맞아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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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1. 09. 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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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배 석세포 적고 육질 부드럽고 당도 높아
과즙많고 시원한 맛 일품
하동 배
하동배
경남 하동군은 추석을 앞두고 하동읍 화심리 일원에서 재배되는 하동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물 빠짐이 좋은 섬진강변 사질양토에서 재배되는 하동배는 석세포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워 배 특유의 아삭함이 좋고 당도가 높으면서 과즙도 많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경남도 농산물 명품브랜드(IRRORO) 배 부문 품질평가에서 2017년 최우수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원황, 신화, 황금, 화산, 신고 등 10여 품종의 배가 생산되는 하동 배는 2005년부터 호주지역 배 수출단지로 지정돼 해마다 호주와 동남아지역 등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섬진강에 닥친 유래 없는 홍수에도 호주를 비롯해 동남아, 두바이에 320톤을 수출했으며 농산물로 연간 71억원(2018년 기준) 수익을 올리는 효자작목이다.

하동장터 관계자는 “하동배는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가 달라 추석 전후로 시작해 11월 초까지 싱싱한 배를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며 “올해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예년보다 수확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당도가 좋다”고 말했다.

하동배는 5kg, 7.5kg, 10kg, 15kg 등으로 포장되어 추석선물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동 농산물 온라인 판매망인 하동장터를 통한 비대면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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