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5.3% 증가한 2조7700억원을 기록, 컨센서스(1조99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별도 영업이익은 743.9% 늘어난 2조2100억원으로 역시 컨센서스(1조7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재료 가격 상승, 환율 상승, 일부 일회성 비용 이슈에도 불구하고 판가 상승이 스프레드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5월 이후 중국 철강 유통 가격이 하락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통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고 3분기 중 마무리된 조선3사향 후판 가격 협상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낮아진 철광석 가격이 온전히 반영되는 시기는 내년 1분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현 주가는 4분기 이후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며 “스팟 가격에서는 감산 정책으로 인해 제품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하고 철광석 가격은 가파르게 하락해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는데 이런 현상이 구조적으로 이어질 경우 내년 1분기 이익의 재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