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로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3실점 했다. 삼진은 6개. 포심패스트볼 평균 시속은 90.9마일(약 146㎞), 최고 시속은 92.7마일(약 149㎞)이었다.
류현진은 팀이 1-3으로 뒤진 6회초 2사 2루에서 교체됐다. 바뀐 투수 애덤 심버가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류현진의 실점은 더 불어나지 않았다. 경기는 토론토가 2-4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8패(12승)째를 안았다.
이날 승리했다면 시즌 13승으로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류현진은 아쉽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88에서 3.92로 올라갔다.
류현진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볼티모어를 상대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이날도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2사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천적’다운 위용을 뽐냈다. 그러나 집중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류현진은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루타, 오스틴 헤이스에게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안토니 산탄데르에게 볼넷으로 2사 1, 2루로 몰린 뒤 류현진은 라몬 우리아스에게 2루타를 맞아 2실점을 추가했다.
토론토 타선은 볼티모어 우완 선발 키건 아킨 공략에 애를 먹었다. 아킨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승 8패 평균자책점 7.26으로 부진했던 투수였다. 토론토 타선은 3회말 대니 젠슨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아킨에게 선취점을 뽑은 것이 유일한 득점지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