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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중국 법인 실적 기여도 확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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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8. 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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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2일 코스맥스에 대해 하반기부터 중국 법인 실적 기여도 확대와 미국 법인 적자 폭 축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17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430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5% 늘어난 43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이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 별도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난 23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204억원이다. 고마진 손소독제 효과가 제거됐음에도 별도 법인 OPM(영업이익률)이 8.9%를 기록하며 개선된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

또한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상하이 시장 매출액은 14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고 광저우에선 9% 늘어난 362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온라인 객사 확대와 618 물량 호조 영향으로 탑 라인과 수익성 동반이 개선됐다”며 “로컬 색소 브랜드 등 온라인 기반 및 신규 고객사 수주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 매출액은 12%가량 줄었다. 다만 하반기엔 주요 수주가 반영되며 점진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법인별 매출액을 보면 유에스에이가 15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고 누월드는 9.4% 낮아진 194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누월드 ODM 계약 변경이 2분기 내 완료돼 일회성 비용이 53억원 반영됐다”며 “영업단 손익 영향은 향후 제거되겠지만 영업권 미상각금액 손상차손(400억원 예상)은 4분기에 반영될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했다.

동남아 법인 매출액을 보면 인도네시아 100억원, 태국 46억원으로 각각 8% 줄었고 1.2% 성장했다. 동남아 로컬 시장은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혜진 연구원은 “중국 실적이 탄탄한 성장을 보인 가운데 한국 법인 이익 체력 개선 효과와 미국 법인 적자 폭 축소 효과는 하반기 이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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