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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논에 새겨진 ‘뻘배 타틑 아낙네’ 논아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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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8. 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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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봉림리에 유색벼 활용 조성
별량면 주민자치회, 2018년부터 1만2859㎡ 친환경단지 논에 조성
별량면 뻘배타는 아낙네 논아트
전남 순천시 별량면 논가운데 조성된 ‘뻘배 타는 아낙네’ 논아트.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 별량면 푸른 논 가운데 ‘뻘배 타는 아낙네’ 논 아트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별량면 주민자치회에서 지난 5월 봉림리 805의 1번지 일대에 조성한 논 아트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2018년부터 1만2859㎡ 친환경단지 논에 5종 유색벼를 활용해 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올해는 주민들과 별량 3개 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순천만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인 어촌의 모습을 담은 ‘뻘배 타는 아낙네’와 순천시 시조인 흑두루미를 형상화한 ‘꾸루&꾸미’를 표현했다.

그동안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학생들은 모내기를 마친 후 벼가 빠지거나 부족한 곳에 대한 보식작업과 비료주기, 제초 작업, 논둑 주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식재하는 등 작품 완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신명식 주민자치회장은 “논 아트는 지역 학생들과 주민 스스로 디자인하고 관리하며 함께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내외적으로 청정 별량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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