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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상반기 순이익 3772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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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1. 07.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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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5.7% 증가한 37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7258억원으로 2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934억원으로 135.6% 증가했다.

KB증권의 호실적은 주식시장 호황과 함께 고객수탁고 증대 노력과 IB(투자은행) 비즈니스 확대 노력의 결실로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KB증권의 상반기 순수수료수익은 5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2447억원이었던 수탁수수료는 올해 상반기 3660억원으로 49.6% 늘었다. IB수수료는 1299억원에서 1717억원으로 32.2% 성장했으며, 금융상품수수료는 273억원에서 310억원으로 13.5% 증가했다.

또한 작년 상반기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부진했던 S&T(자산운용) 부문의 실적이 ELS(주가연계증권) 헤지손익 개선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33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상품운용손익은 올해 상반기 93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편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47억원을 기록했다. 주식거래대금이 축소된 영향으로 수탁수수료가 감소했으며,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운용손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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