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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알루미늄공장 화재 ‘발화 11시간만에 진화’...질식소화법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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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7.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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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공장 1000여톤 알루미늄 소재 쌓여있어
담양소방서와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보유 팽창질석 동원
순천 서면 알루미늄공장 화재
굴삭기와 지게차를 이용해 팽창질석을 도포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10일 오후 전남 순천시 서면 알루미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일 오전 새벽 4시경 완전진화됐다. /제공=순천소방서
전남 순천시 서면 알루미늄 소재 가공공장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1시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3분경 해당 공장 창고에 보관중인 알루미늄 분진 원료가 자연발화 된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알루미늄 분말, 고화재, 응고제를 배합해 팰릿형태로 제품화하는 공장이다.

신고를 접수받은 순천소방서는 인원 130명, 장비 32대를 투입해 진화에 들어갔다.알루미늄 분말의 경우 물과 반응해 폭발하는 성질에 따라 소방당국은 진화방법을 모래와 팽창질석을 활용한 질식소화방식으로 진행했다.
순천 서면 알루미늄공장 화재
10일 오후 전남 순천시 서면 알루미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일 오전 새벽 4시경 완전진화됐다. /제공=순천소방서
진화를 위해 소방당국은 담양소방서와 한화솔루션에 여수공장에 보관중이던 팽창질석 1500㎏를 지원받아 지게차 1대와 굴삭기 3대를 이용했다. 그러나 공장내부에 적재물이 1000여톤이 적재돼 있어 순천소방서는 오후 6시 20분경 소방경이상 전 직원 비상대기와 함께 비상소집을 발령했다.

이후 적재물을 들어내고 모래와 팽창질석 도포작업 반복을 통해 12시간이 지난 11일 오전 4시 40분경 완전 진화했다. 해당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다.

순천소방서는 현재 재산피해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며, 재발화 방지를 위해 현장감시 및 현장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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