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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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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7. 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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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일 S-Oil에 대해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12만원에서 1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한 526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906억원)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 이익 상향과 화학·윤활기유 수익성 호조 지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7% 감소한 182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전 분기 대비 재고평가손익은 감소하겠으나 최근 한 달간 유가 상승으로 인해 기존 추정치 대비 상향 조정했다”면서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 감소로 1개월 래깅 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겠으나 스팟 정제마진은 추가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석유화학은 올레핀과 아로마틱의 동반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이 122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2211억원으로,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하향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과 원재료 약세로 인해 스프레드가 추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유가 외에도 상승 모멘텀은 여전하다는 의견이다. 조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정제 수요 회복보다 앞서 빠르게 급등했지만 아직까지 국내 정유사의 주력 제품인 등경유 마진 회복은 전무하다”면서 “이는 올해 하반기 국제 여객수요 재개와 함께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어서 여전히 주가 관점에서 기대할만한 상승 모멘텀이 남아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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