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28조원,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북미 판매 호조와 인센티브 감소가 2분기 실적 개선을 견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5~6월 전주, 아산, 미국 공장 등에서 반도체 부족에 따른 간헐적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글로벌 출고 역시 2019년 대비 11%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문 연구원은 이러한 생산 차질에 따른 고정비 부담 영향이 올 2분기 손익에 제한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 생산된 재고를 통해서 도매 판매를 방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올 하반기 충분한 재고 확보를 통한 북미·유럽 수요 회복 대응이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 하반기 투싼에 이어 미국 싼타크루즈(픽업트럭)이 출시되는 만큼 북미 신차 효과와 인센티브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만 파업으로 인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으면 하반기 볼륨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