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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계곡·폭포흐르는 ‘물통골’ 관광자원화...3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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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6. 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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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폭포 활용한 물놀이터, 데크산책로 등 설치
북하면 물통골 폭포관광자원
전남 장성군이 추진하는 총 사업비 38억원 규모 ‘북하면 물통골 폭포 관광자원화’ 사업 조감도. /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장성호 수변길 인근 마을에 자연폭포를 활용한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장성군은 장성호 우측에 인접한 북하면 성암리 일대에 총 38억원을 투입해 ‘북하면 물통골 폭포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울창한 편백숲 사이로 시원한 폭포와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수려한 풍경을 지녔고, 이곳 명치마을 물통골 폭포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가뭄이 와도 마른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안정적인 수량을 자랑한다.

군은 성암리 일원 자연폭포 세 곳을 활용한 물놀이터와 데크산책로(717m), 편백나무숲길(100m), 전망대, 팔각정 등을 설치한다. 물놀이터 입구에는 주차장과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총 사업비 38억원 가운데 50%인 19억원은 국비(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를 확보해 재정적 부담을 줄였다.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북하면 성암리 명치마을 강희성 이장은 “마을의 계곡과 폭포를 활용한 관광 아이템 개발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주민 소득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은 총 3차로 나뉘어 추진된다. 지난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간 1차 사업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조성 등이 포함됐다. 10월 준공이 목표다.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2차 사업을 통해서는 물놀이터 2곳을 중점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최종 단계인 3차 사업에는 데크산책로와 둘레길 조성, 전망대, 팔각정 설치 등이 시작된다.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연말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물통골 폭포 관광자원화사업은 숨겨진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해 주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라면서 “주말 평균 7000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장성호 수변길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장성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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