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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성장성 가시화 전망…목표주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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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6. 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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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7일 한화에 대해 올해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질산 생산량 확대를 통해 정밀화학기업으로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3만145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12조8382억원, 영업이익은 186.2% 늘어난 8485억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매출 증가와 한화생명, 한화손보 등 금융 계열사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한화의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53조5041억원 , 영업이익은 41.1% 증가한 2조251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한화가 질산 생산량 확대를 통해 정밀화학기업으로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4월 한화는 오는 2023년까지 총 1900억원을 투자해 여수산업단지에 질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번 증설을 통해 질산 생산량은 40만톤이 늘어나고 기존 12만톤에 더해 총 생산량은 52만톤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52만톤의 질산은 산업용 화약, 폴리우레탄, 반도체용 고순도 제품 등 크게 3가지 산업에 활용될 계획”이라며 “특히 18만톤은 반도체.전자소재 등 신소재 사업으로 확장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증착, 세척, 의료용 마취제 등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질산 생산량 확대를 통해 한화가 향후 정밀화학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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