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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복지 실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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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6. 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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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전경사진
영천시가 1일 개원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전경. /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복지 실현에 나선다.

2일 영천시에 따르면 분만산부인과 개원과 출산양육지원금 지원, 돌봄 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개소 등의 돌봄 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의 환경개선과 다양한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에 나선다.

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실버복지’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어르신의 여가 공간인 건강한 ‘경로당’ 운영에 나서고 있다.

영천에 등록된 경로당 419곳마다 운영비, 냉난방비등 연간 435만~45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올해 5억원을 들여 100여건의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각 경로당별 배상책임 및 화재공제 보험을 가입하고 방역과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에어컨, 냉장고, TV등의 비품을 지원하고 있다.

미등록 경로당에도 난방비가 지급되는 등 편안한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이러한 혜택들을 적절하고 형평성 있게 지원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중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로당에 안전손잡이 및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소득보장의 기회제공에 나선다. 노인일자리는 지난해 1748명에서 올해 2079명으로 총 331명이 증가했다.

사회 서비스형 사업인 실버도우미(어린이집 업무지원),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은행 업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이 증원되는 등 시장형 사업에서도 도시락 주문업체인 ‘엄마애(愛)도시락 사업’도 신규 개업했다.

시는 노인맞춤형돌봄으로 노인복지 사각지대도 없앨 방침이다.

이에 전담 사회복지사 12명, 생활지원사 171명이 활동 중이며 대상 어르신은 2776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방문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해 단조롭고 무료한 생활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건강하고 명랑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실시하며 청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학교주변과 유해업소 밀집지역의 정기적인 점검 및 각종 공익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는 등 청소년 보호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육아돌봄 공백을 해소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9월,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환경과 산후조리원 등을 갖춘 원스톱 출산시스템이 있는 ‘영천제이병원’이 개원으로 지역 산모들이 겪는 원정 출산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출산양육지원금 지원과 아기사랑 택시 운영,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시행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3개월 이상~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는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아동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을 위해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1일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연면적 100㎡ 규모로 활동실, 상담실, 사무실, 조리실을 두고 있으며 이용 정원은 초등학생 20명으로 초등학생을 대상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학습지도, 생활교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엔 완산동, 금호읍에 각 1곳을 추가해 총 3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농촌 지역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보육 제공에도 나선다. 이에 북동권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농촌지역의 취약한 보육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북면 일대에 있는 보현산녹색체험터에 연면적 150㎡ 규모로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인 북동권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한다.

영천시 북동권역인 화북면, 화남면, 자양면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농·귀촌하는 청장년층 자녀들의 보육 수요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e편한세상 1차·2차에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추진한다.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영천’ 1차·2차 아파트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추가 설치한다.

개원준비를 거쳐 내년 3월에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영천시 어린이집은 총 47곳이며 그 중 국공립어린이집은 9곳이다. 내년 북동권역 국공립어린이집과 e편한세상 영천 1차·2차 국공립어린이집까지 개원하면 총 12곳이 돼 돌봄 취약 지역인 농촌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촘촘한 아이 돌봄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영천형 재난지원책 마련으로 민생안정에도 총력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에는 총예산 265억원을 투입해 4월 저소득층, 중위소득 100%이하 2만4919가구, 5월 중위소득 100%초과 2만6913가구, 12월 소득감소 위기가구 2209가구를 대상으로 세 차례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특히 경북 최초로 전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지난 2월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선불카드 형태로 10만원을 지원하는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사업을 추진해 5월 현재 9만9803명인 98.77% 지급률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는 소득감소 위기가 발생한 중위소득 75%이하 저소득 가구의 생활지원을 위해 가구당 50만원을 지급하는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6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시 인구의 6.7%인 6870명에게 연 200억원 예산을 편성해 생계급여, 장제급여, 해산급여를 지원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위기상황 해소을 위해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연장한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사업은 기존의 긴급복지지원보다 완화된 신청기준을 적용해 지원대상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동안 긴급생계비 1464건, 긴급의료비 137건 등 총 1731명에게 45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5월 현재까지 긴급생계비 281건, 긴급의료비 40건 등 총 6억 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촘촘한 복지안정망 구축 통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읍·면·동 맞춤형 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기가구발굴단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조사를 실시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발굴단은 올해 1939세대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기초생활보장, 차 상위계층, 긴급지원, 기타 공적급여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 신청을 안내했으며, 공적급여 지원이 어려운 가구 1179세대에는 후원물품 등 민간자원을 연계했다.

시는 장애인용편의제공을 위해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도에서 실시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어, 장애인 이동권 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도내 최초로 도 사업 140대 외 시비를 추가 확보해 자체사업으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를 무상으로 500여대 지원한다.

최기문 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인구증가로 이어져 영천이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와 청소년, 영천의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들 모두가 행복한 삶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30일 기준, 10만 2529명으로 10년 만에 최대 인구수를 달성했다”며“앞으로도 따뜻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역량 강화로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고 행복한 영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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