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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루마니아공사 30만 달러 기자재 공급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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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5.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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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나보다원전 무정전전원계통(UPS) 전압안정기 공급' 사업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
사진1.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전경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전경/제공=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가 발주한 30만 달러 규모의 기자재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한수원은 27일 ‘체르나보다원전 무정전전원계통(UPS) 전압안정기 공급’ 사업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루마니아에서 노내핵계측 기자재 공급사업 및 방폐물저장고 타당성 평가 용역사업 수주에 연이은 성과다.

무정전전원계통은 교류입력 전원이 정전되면 축전지의 에너지를 이용해 중요설비에 연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전압안정기는 무정전전원계통의 직류·교류 전기변환장치 고장시 대체회로를 형성하고 전력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국내 원전에서 성능·안전성이 검증된 기술을 발굴해 중소기업(국제전기)과 협력해 해외 진출한 것이다. 중소기업이 기자재 설계와 제작을 담당하고 한수원이 사업관리·품질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체르나보다원전은 루마니아 동부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월성원전과 동일한 중수로형 원전이다.

이번에 수주에 성공한 품목은 원전의 핵심시스템인 무정전전원계통의 주요 설비로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 원전 운영기간 동안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해 향후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사장은 “수출상품을 다변화해 거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과 해외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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