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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전기차 100만대 생산가능 포스코 수산화리튬공장 착공...연간 4만 3천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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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5. 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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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7600억 투입 4만 3천톤 생산계획
100% 수입 의존에서 연간 3700억 원 규모 수입 대체효과
포스코 리튬솔루션(주), 광양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
26일 오후 전남 광양시 율촌산단(세풍리)에서 포스코 리튬솔루션(주)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제공=광양시
전남 광양 율촌산단에 2023년까지 연간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포스코 수산화리튬 공장이 들어선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율촌산업단지 사업현장(광양읍 세풍리 2228번지 일원)에서 포스코 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이성원 포스코 리튬솔루션 법인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김갑섭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6일 광양시와 전남도, 광양경제청은 포스코 리튬솔루션㈜과 대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9만 6103㎡(5만9321평) 부지에 들어서는 포스코 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공장은 2023년까지 7600억원이 투입되며 연간 전기차 100만 대 생산이 가능한 수산화리튬 4만3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신규 고용인원은 260명이다.

수산화리튬 공장이 들어서면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리튬 수요업체에 양질의 국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리튬 매출액 5800억원에서 광석 수입비용 2100억원을 제외한 연간 3700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효과도 기대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리튬을 양산하게 됐다”며 “리튬 국산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양부시장은 “미래 신성장 사업인 이차전지의 핵심인 리튬솔루션의 광양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공장 신설 이후에도 포스코의 미래 핵심사업이 광양시에 지속적으로 투자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5월 현재 기준 6개 기업, 7843억원, 344명의 투자유치를 이뤘고 올해 목표인 30개 기업, 1조 5000억원의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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