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은 주민 참여형 관광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다음 달 말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테마길은 역사테마길과 역사문화길, 백토고갯길로 구성됐다. 역사테마길은 마을 주위를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산책 코스다. 진원마을은 고려시대에 ‘진원현’으로 불렸던 곳으로, 마을 인근에는 조선 후기 학자 ‘노사 기정진’ 선생을 기리는 고산서원이 있다. 여유 있게 걸으면 20~30분 정도 소요된다.
역사문화길은 진원마을의 재미있는 역사와 전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코스로 꾸며진다. 고려 초기에 축성된 진원성과 견훤의 탄생설화 무대인 장군굴, 백제 시대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 의기바위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백토고갯길은 해발 600m 높이의 깃대봉까지 오를 수 있는 등반로로 중반 지점까지 완만한 산세를 지니고 있어 부담없이 산행할 수 있다.
유두석 군수는 “불태산 역사·문화 테마길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이 지닌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할 것”이라면서 “장성 남부권역 관광 활성화를 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테마길 곳곳에 이정표와 안내판을 설치하고, 불태산 중간에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무렵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