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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부친, ‘개인 사정’ 경찰 소환 조사 돌연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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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 박준오 기자

승인 : 2021. 04. 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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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다시 소환 일정 조율…현재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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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입구/아시아투데이DB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프로축구 FC서울 선수인 기성용의 부친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을 28일 소환 조사 하기로 했으나 기 전 단장이 돌연 개인 사정을 이유로 소환 일정을 미뤘다.

특수본에 따르면 광주 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소환할 계획이었지만 기 전 단장이 오후에 출석하겠다고 갑자기 연락을 취해와 시간이 연기됐다. 이후 기 전 단장은 다시 경찰에 연락해 “오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소환 조사는 어렵다”며 “조사 일정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연기 사유는 ‘개인 사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특수본은 기 전 단장과 다시 조율해 향후 소환 일정을 잡을 예정이지만 언제가 될지는 현재까지는 미정이다.

기씨 부자는 지난 2015∼2016년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개 필지를 수십억원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인 마륵공원 조성사업에 포함됐거나 인접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기 전 단장은 “아들 이름으로 축구센터를 운영하는 게 내 꿈이었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일 뿐”이라면서 “불법이 되는 줄 잘 몰랐던 점이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투기’를 목적으로 땅을 샀다는 말을 듣는 건 너무 억울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보영 기자
박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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