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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용 천연색소 ‘락색소’ 사용 가능하다”…식약처, 독성시험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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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3. 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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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색소_외관&사용식품
햄이나 소시지 등 다양한 식품에 붉은 색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천연색소인 ‘락색소’(왼쪽)와 이를 사용 식품.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당국이 햄이나 소시지 등 다양한 식품에 붉은 색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천연색소인 ‘락색소’에 대한 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려할 만한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1일 인체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된 ‘락색소’에 대한 독성시험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인체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되고 있는 ‘락색소’에 대한 독성자료가 거의 없어 안전성과 관련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됐다. 독성시험은 2018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약 2년여에 걸쳐 유전, 면역독성시험 등 방법으로 실시됐다.

시험 결과 우려했던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시험 과정에서 90일간 반복적으로 경구를 투여했을 경우 최고용량인 500 mg/kg b.w.에서 독성이 관찰되지 않았고, 유전독성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알레르기 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항원성 시험에서 4 mg/kg b.w.까지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락색소의 단회 투여 독성시험 결과 개략의 치사량은 5000 mg/kg b.w. 이상으로 관찰됐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독성시험은 알레르기 반응 등에 대한 인체 위해도를 평가하고 락색소의 사용 기준을 결정하는데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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