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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1호’, 궤도 안착…국내 첫 성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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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1. 03.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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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상상도
차세대중형위성 1호 상상도. /제공=국토부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두 차례 연기 끝에 발사된 후 궤도 안착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교신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궤도 안착 성공 사례로 남게 됐다.

22일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러시아 ‘소유스 2.1a 발사체’는 이날 오전 11시 7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발세체는 발사 9분 후 가속블록 프레갓이 위성들과 함께 로켓 3단에서 분리됐다. 이후 발사 102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궤도 안착 후 본체 시스템 등의 장비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세체에는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위성이 500㎏급 위성 1호가 탑재돼 있다. 또한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개발한 큐브위성을 비롯해 일본의 소형인공위성 등 18개국이 발사를 의뢰한 위성 37기도 실려 있다.

이날 위성 발사는 당초 지난 20일 발사 전 최종 점검 상황에서 소유스 발사체 프레갓 제어시스템에서의 이상이 발견돼 연기됐다. 이후 지난 21일과 이날 오후 3시 7분으로 재발사 일정이 조정됐다.

위성 1호는 해상도 흑백 0.5m, 컬러 2.0m급 광학카메라를 탑재했다. 위성 1호는 앞으로 고도 497.8㎞의 태양동기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과정을 거친 후 10월부터 한반도 등의 정밀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하는 임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위성 1호를 통해 얻게 되는 영상 등을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민간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위성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포함해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과기정통부 예산 1128억원, 국토부 451억2000만원 등 총 1579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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