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요도시 잇단 신고가 갱신
신청자들 몰리며 경쟁률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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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리얼하우스가 KB부동산 리브온·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남 양산의 3.3㎡당 평균 아파트가격은 653만원이었다. 이후 올해 1월 719만원 선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약 2달새 10.1% 올랐다.
양산시는 부산의 위성도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상당한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충남 아산시는 올해 처음 3.3㎡당 평균 아파트값이 600만원을 넘어섰다. 바로 옆의 천안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아산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 비규제지역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 아파트도 등장했다. ‘김해센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84.98㎡형은 지난해 12월 4억9700만원(21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찍었다. 지난해 1월 동일 주택형이 3억3900만원(18층)에 거래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년새 46.6%나 오른 가격이다.
‘충주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95㎡형이 올해 1월 4억1200만원(28층)에 팔렸다. 지난해 1월엔 동일 주택형이 2억7200만원(29층)에 거래됐다. 아파트가격이 1년 새 무려 51.5%나 오른 셈이다.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지방 분양시장도 호황이다. 올해 1월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1순위에서 552가구 모집에 7260명이 몰려 평균 13.15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강릉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해 12월 아산시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1414가구 모집에 6만6695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만 평균 47.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아산시 역대 최고 청약자(1순위)를 확보한 아파트로 기록됐다.
분양도 서두르는 분위기다. ‘더샵 탕정역센트로’와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이 이달 분양을 앞둔 가운데 내달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등 잇단 분양 일정이 속속 나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4개광역시와 경기 파주, 충남 천안, 경남 창원 등 37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 포함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