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재영·이다영, 학폭 논란에 자필 사과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210001820244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2. 10. 21: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연합, 이재영 이다영 SNS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공식 사과했다.

10일 이재영과 이다영은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재영은 "제가 철없었던 지난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다영은 "피해자분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피해자분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하여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에는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피해자 4명이 10년 전 중학교 시절 함께 배구 경기를 했던 해당 선수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가해자로부터 20여 가지 피해 사실이 있다고 주장하며 그중 가해자가 자신의 지시를 거부하자 칼을 들고 협박하거나 돈을 빼앗고 신체적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중학교 시절 사진을 올려 피해 사실이 있었다고 입증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SNS 게시물 내용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볼 때 학교 폭력 가해 당사자를 이재영, 이다영이라고 유추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가해자 측에서 저희 글을 보고 연락이 왔고, 사과문과 함께 직접 찾아와서 사과하겠다고 했다"며 "사과문이 확인된 후에 글을 내리려고 했으나 사건과 관련 없는 분들에게도 피해가 가서 글을 내리겠다"는 내용으로 수정됐다.

다음은 이재영·이다영 사과문 전문.

▲이재영
안녕하세요. 배구선수 이재영입니다.

어떤 말부터 사죄의 말씀을 꺼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제가 철 없었던 지난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먼저 학창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합니다. 
좋은 기억만 가득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 피해를 받고 힘든 기억을 드린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 잘못했습니다.

프로무대에 데뷔하여 많은 팬 여러분께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으면서 좀 더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가 했던 잘못된 행동과 말들을 절대 잊지 않고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하겠습니다. 자숙하고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이제라도 저로 인해 고통받았을 친구들이 받아준다면, 직접 뵙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겠습니다. 
힘든 시기에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이다영
안녕하세요. 배구 선수 이다영입니다. 
우선 조심스럽게 사과문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같이 땀흘리며 운동한 동료들에게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을 했다는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렇게 자필로 전합니다. 

피해자 분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직접 찾아 뵈어 사과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피해자분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하여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