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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김형근의 ‘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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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1.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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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김형근
정물(1981 캔버스에 유채 72.7×60.6cm)
김형근은 걸출한 예술인을 배출한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그에게 고향과 어린 시절은 예술 활동의 근원적인 모티브이며 에너지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어린 시절 접했던 아기자기하면서 자잘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물건들이 종종 등장한다. 특히 그의 사실주의 정물화에는 유년 시절 고향에 대한 기억의 편린들이 정돈된 모습으로 기품 있게 그려져 있다.

젊은 시절 그는 의사의 오진으로 사망실에 끌려갔던 독특한 경험으로 인해 은백색에 집중하게 됐다.

김형근은 동양의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사물의 겉모습보다는 본질을, 찰나의 이미지 포착과 재생보다는 생명성과 영원성을 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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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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