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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작년 영업이익 8291억원…전년 대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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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1.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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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지난해 82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보다 11.9% 성장했다. 매출은 8조 2087억원으로 전년(7조 7183억원)보다 6.4%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64억원, 25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73.2%씩 늘었다.

삼성전기는 “5G 통신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OLED용 RFPCB의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지만, 연말 재고고정으로 인한 수요 감소 및 환율 등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 컴포넌트 매출의 경우 중국 스마트폰용과 전장용 MLCC 출하량은 늘었으나, 환율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 감소한 96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 및 PC, 서버용 등 언택트 관련 부품 수요 증가와 더불어 전장 시장도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듈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공급이 줄어 전 분기 대비 29% 감소한 56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카메라모듈의 고성능 추세에 따라 광학 줌, 슬림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보급형 중 고사양 스마트폰용 제품 공급을 지속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판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3% 성장한 5579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과 중앙처리장치(CPU)용 고부가 패키지기판과 OLED용 RFPCB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기는 “올해 기판 사업은 반도체 시황 개선 전망에 따른 수요 확대로 5G, 전장, 박판 CPU용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 확대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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