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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새해부터 1000만원 이상 공사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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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0. 12. 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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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농업기술센터·보건소 대상 투명성 확보·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
하동군청2
하동군청
경남 하동군은 새해부터 본청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가 발주하는 추정가격 1000만원 이상 공사에 대해 입찰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법과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 기준에는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일 경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2021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군민이 체감하는 강도 높은 시책을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소액공사도 입찰을 실시해 추진 성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군은 무분별한 분배식 수의계약이 업체의 자생력과 지역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일 잘하는 업체 계약이 편중될 경우 일감 몰아주기식으로 보일 우려가 있어 소액공사에 대한 입찰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소액공사를 입찰로 할 경우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등 올바른 계약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 참여방법은 해당 시공업종 면허가 등록된 하동군 소재 업체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고기간은 공휴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3∼5일 이상이다.

다만 상수도 급수공사, 긴급 보수공사, 재해응급복구사업 등 긴급한 계약이 필요한 공사와 다른 법령에 따라 위탁받거나 대행 가능사업 등은 예외로 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분할 발주 및 부실공사 업체를 강력 단속키로 했으며, 상반기 시행 후 분석을 통해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다수 공종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지역거주 업체 참여와 다수낙찰자 참여 제한, 공사난이도에 따른 실적제한 등을 검토 중이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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