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바이든 지지선언, 애리조나주 승리에 결정적 기여 평가
매케인 전 미 상원의원 자선재단 활동 전념 신디, 대사직 관심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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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는 바이든 측 인사를 인용해 “그가 원한다면 그것(대사직)은 그의 것”이라며 신디 여사가 바이든의 애리조나주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고, 바이든 측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매케인 전 상원의원은 1987년부터 2018년 별세까지 애리조나주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상원의원을 지냈고, 신디 여사가 바이든 지지를 선언한 것이 애리조나주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애리조나주 개표 결과 바이든이 49.39%를 획득해 49.08%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에 불과 0.31%, 1만여표 차이로 승리하자 신디 여사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다만 신디 여사가 대사직에 관심이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그는 매케인 전 의원의 자선재단과 관련된 자선 활동에 전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