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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 둔치 정원에 ‘가을향기’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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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0. 10. 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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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로 밀양강 둔치를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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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밀양강 둔치에 조성한 코스모스 단지에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제공=밀양시
“밀양강 둔치에서 활짝핀 코스모스도 보고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세요.”

15일 경남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강 둔치 내 1만8000㎡ 규모에 조성한 코스모스 단지 2곳에 최근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불볕더위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침수 속에서도 쓰레기를 치우고 씨를 뿌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결과 현재 밀양강 둔치는 코스모스가 만발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활짝 핀 코스모스 단지 옆으로는 붉게 식재된 사루비아가 걷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주고 있다. 코스모스 단지 옆에 심은 가우라와 사계절패랭이 꽃단지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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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삼문동 송림 아래 조성한 구절초 단지에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제공=밀양시
삼문동 송림 아래 구절초 단지에서도 가을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야생화다. 소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아래 하얗게 핀 구절초의 영롱한 모습은 연인과 가족들의 사진 명소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시는 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해 더욱 아름다운 밀양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밀양강 둔치 정원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장미원 확장과 꽃단지 조성, 영남루 주변 녹지대 정비 등 밀양강 둔치 정원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 및 사업시행으로 보다 수준 높은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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