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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조 작가는 1970년부터 현재까지 50년 동안 북한산 인수봉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작가가 인수봉을 처음 본 것은 1964년 군에 입대하기 1년 전이었다. “서울을 지켜보는 빼어난 인수봉을 자연의 얼굴이라 생각하고 사진을 찍기로 했다”는 그는 “평생을 바쳐도 좋은 인수봉 작품이 나오지 않더라도 인수봉을 바라보는 시간이 행복해서 서운하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수봉을 바라보는 시간은 종교처럼 마음이 편안했다”고 돌아봤다.
작가는 중앙대 사진학과의 전신인 서라벌예술대학 사진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와 동아일보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했으며 ‘얼굴’ ‘서울스케치’ ‘섬’ ‘사진이 다 말해 주었다’ 등 다수의 사진집을 출간한 바 있다.
토포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