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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6명, 7일 연속 100명대…사망 3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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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9. 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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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연합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확산세는 한결 누그러진 양상이지만 종교시설, 소모임, 콜센터, 교회 등 상황에 따라 자칫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진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그 뒤로는 ‘371명(28일)→323(29일)→299(30일)→248(31일)→235(9월 1일)→267(2일)→195명(3일)→198명(4일)→168명(5일)→167명(6일)→119명(7일)’으로 감소 추세였지만 전날인 8일 136명, 이날 156명을 각각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증가했다. 100명대 초반에서 중반까지 올라온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156명 늘어난 2만1588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15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4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144명의 경우 서울 48명, 경기 5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대구·세종 각 2명, 인천·충북·전북·전남·경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167명으로 늘었고,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관련 감염자도 총 539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총 22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12명),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10명), 은평구 수색성당(4명), 경기 김포시 예지유치원(8명),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10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이 중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4명), 충남(3명), 서울(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7023명으로 전날보다 387명 늘었다.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누적 344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9%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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