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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철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7일 ‘밀레니얼 청년세대를 위한 산업입지 공급방향’에서 청년 산업인력의 고용분포와 증감요인을 분석한 결과 발표, 청년 일자리가 기술직·연구직일수록 수도권·대도시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청년고용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은 전통적인 산업공간보다 창조적인 거리 등 밀레니얼 세대가 매력을 느끼는 장소에 집중하고 있다.
조 위원은 연구 결과를 통해 지방도시 중에서도 청년고용이 증가하고 있는 거점이 존재한다는 것도 파악했다.
이들 중에는 도시적 활력, 로컬문화, 창조적인 산업·직군, 정주여건, 대학·연구기관과의 접근성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특징들을 고르게 갖추고 있는 도시 내 매력적인 거리·골목에 청년산업 생태계를 형성한 장소가 많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홍대·합정, 성수동 등에서 청년고용 비중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도 강원 춘천시 옥천동·교동, 전북 전주시 효자동·풍남동, 경남 창원시 용호동·용지동 등 문화적 정체성이 뚜렷하고 활기찬 골목 상권을 가진 원도심에서 청년고용 비중 증가를 보였다. 광주광역시 북구 등 역량 있는 지역대학이 존재하는 지역에도 청년고용 비중 증가세가 관찰됐다.
조 위원은 “문화적·사회적·경제적 측면에서 이전 세대와 차별된 가치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일터관을 반영해 지방거점마다 청년친화적인 산업공간을 재구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대학·직업훈련기관 등 학습공간과 일자리공간을 연계하는 ‘캠퍼스혁신파크’ 방식의 전략사업 확대 시행 △하드웨어 중심 사업추진을 지양, 물리적 공간에 기술교육·창업보육·기업지원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연계하는 부처 공동사업 추진 △코리빙하우스, 코워킹하우스 등 대안적인 커뮤니티 공간이 복합화된 산업공간을 육성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