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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이란 뇌 아래에서 가슴 윗 부분 사이, 즉 두경부에 있는 비강, 부비강, 혀, 입, 연구개, 경구개, 후두, 인두, 침샘 등 음식을 먹거나 목소리를 내는 등의 기능을 하는 기관에 생긴 상악암, 인두암, 설암, 후두암 등을 총칭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5~2019년) 두경부암 진료 환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두경부암 진료환자는 2015년 1만9856명에서 2019년 2만3691명으로 연평균 4.5%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 남자가 연평균 13.1%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연평균 4.3%, 여자가 연평균 5.2%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진료환자 2만3691명 가운데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88.4%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자가 1만8685명(78.9%)으로 여성보다 약 3.7배 많았다.
이에 대해 최효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교수는 “고령화로 인해 50대 이상 인구의 비율이 늘고, 남자가 여자보다 위험 인자인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아 50대 남성 환자가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80대 이상 증가율이 높은 건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흡연·음주에도 불구하고 고령까지 생존하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두경부암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주와 금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교수는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접흡연 역시 두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간접흡연을 피해야 한다”면서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