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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 8살 딸 신고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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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09. 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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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2·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부천시 오정동 자택에서 아내 B씨(40)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뒤 자신의 손목을 흉기로 다치게 하는 등 자해를 시도하다 딸 C양(8)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C양은 부모의 다툼 소리를 듣고 안방 문을 열었다가 B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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