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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9월 개최 수산물축제 3개 코로나 여파 ‘전격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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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9. 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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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우럭 축제, 섬 불볼락 축제, 섬 왕새우 축제
신안군청
전남 신안군 청사 전경.
전남 신안군은 9월에 개최되는 흑산도·홍도·안좌도에서 개최 예정이던 ‘섬 우럭 축제’와 ‘섬 불볼락 축제’ ‘섬 왕새우 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규모 확산 추세에 따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작년 기준 신안군의 우럭과 불볼락 생산 현황은 약 90어가, 총 911여 톤에 약 80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신안수협 흑산도 위판장에서 대부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우럭은 1kg당 9000원~1만원, 불볼락은 1kg당 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신안군 왕새우는 7월중순 출하(1kg 40~45미, 2만2000원~2만3000원)을 시작으로 8월말 기준 1kg(30~35미)당 2만~2만2000원으로 전년도(출하시기) 대비 4000~5000원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9월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271어가(890ha)에서 연간 4000여톤(500억원)을 생산해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산물 축제들이 계속해서 취소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지만 코로나 19의 종식과 군민 안전을 위해 취소하고, 군민들이 힘들고 지쳐있는 만큼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 상황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취소된 행사들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내년에 선보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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