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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위·중증환자는 하루새 20명이 늘어 누적 124명이 됐다. 수도권의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전날 기준 319개에서 306개로 13개가 감소했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단 9개 뿐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코로나19 위·중증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긴급하게 이번 달까지 코로나19 중증환자만을 위한 병상을 110개까지 추가 확보하겠다”며 “일반 환자도 입원 가능한 중증환자 병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원 지정을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만 입원 가능한 병상으로 확보하고, 지정된 전담병원에 대한 손실보상과 인센티브를 통해 병상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증환자 치료병상에 국방부 군 인력을 투입하고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를 양성하는 한편, 에크모(산소호흡보호장치)등 필요 장비도 즉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기간에 운영하는 열차 예매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3일 예정됐던 코레일 예매는 9∼10일로, 8∼10일 예정됐던 SRT 예매는 15∼17일로 변경된다. 또한 이번 좌석 예매는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해 전체 좌석 정원의 50%만 탑승이 가능하다. 김 1총괄조정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은 여러 가지 안전 조치, 특히 일상을 보장하는 것에 앞서 방역을 전제하는 것을 토대로 일상을 최대한 보장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대책을 균형 있게 논의하고 검토하고 있다”면서 “열차 내 거리두기를 위해 우선은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해, (승차권) 판매 비율을 50% 낮춘다”며 “열차 내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는 조치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감염병 확산 추세를 감안해 필요한 조치는 추가적인 검토 또는 조정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추석이 또 다른 감염병의 확산 시기가 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일상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7명으로 국내 총 누적확진자 수는 2만44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253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발생 253명은 서울 98명, 경기 79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187명이 나왔다. 그 외에는 대전에서 14명, 대구 13명, 광주 10명, 충남·부산 각각 7명, 울산 5명, 경북 3명, 강원 2명, 충북·제주 각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4명 중 3명은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5명), 서울(3명), 인천·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58명으로 총 1만5356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전날 2명 늘어 누적 326명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