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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67명, 나흘 연속 200명대…수도권 1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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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9. 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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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학교 본원 응급실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사진 =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교회와 도심집회 이외에도 운동시설, 봉사단 등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데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불분명 환자’ 비율도 계속 높아져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증가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267명 늘어난 2만 449명이라고 밝혔다.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으로,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5679명이다.

새로 확진된 26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53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발생 253명의 경우 서울 98명, 경기 79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187명이 나왔다. 그 외에는 대전 14명, 대구 13명, 광주 10명, 부산·충남 각 7명, 울산 5명, 전남·경북 각 3명, 강원 2명, 충북·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27명 늘어 총 1083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누적 34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10명) 등 기존 집단감염의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또 경기 시흥시 음악학원(누적 18명), 용인시 새빛교회(15명),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15명), 서울 도봉구 운동시설(7명), 울산 남구 지인모임(7명)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속출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이 중 3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5명), 서울(3명), 인천·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5356명으로 전날보다 158명 늘었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326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9%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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