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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한 가운데 2일 오후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이 범람할 가능성이 제기돼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53분께 최고 수위 4m인 월대천 범람이 우려됨에 따라 주민 90여명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이날 오후 6시 15분께 재난 안전문자로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로 제2산록도로(탐라대사거리~핀크스골프장) 구간을 통제하니 인근 차량은 우회할 것"이라 안내했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이날 오후 7∼8시 제주 육상에 가장 근접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일 오전 3시께 부산 북쪽 약 80㎞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3일 새벽까지 최대 순간풍속 30∼50m(시속 108∼180㎞)의 강풍이 불겠다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농작물 등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3일 오전 6시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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