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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기, 극단적 선택 후 의식 회복…SNS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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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09. 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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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기 SNS
극단적 선택을 한 조준기 여행에 미치다 대표의 SNS 계정이 삭제됐다.

1일 조준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는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길로 떠나려고 한다"는 유서 형태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조 대표는 오전 11시께 지인의 신고로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의식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발견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호흡과 맥박은 정상으로 돌아와 현재 회복 중이다.

조 대표가 이날 올린 글은 점심께 삭제됐으며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오후 1시 이후에는 계정이 완전히 삭제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에는 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에는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포함돼 있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불법 촬영된 영상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와 관련 조준기는 SNS를 통해 "게시물을 직접 업로드한 당사자"라며 "트위터에서 다운로드한 영상이다. 직접 촬영한 형태가 아니다. 불법 다운로드한 부분은 적절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으로 피해를 끼치게 된 회사에 큰 책임을 느끼는바, 금일부로 대표직을 내려놓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이로 인해 충격을 받았을 직원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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