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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0대 여성 살해용의자 검거...‘생활비’ 마련위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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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9. 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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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인근에서 호박밭에서 발견된 30대 여성의 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48분쯤 서귀포시 한 주차장에서 살인 혐의로 용의자 A씨(29)를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0분경 제주시 도두1동 제주민속오일장 후문과 제주국제공항 사이의 이면도로 옆 호박밭에서 B씨(39·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B씨는 지난 30일 밤 제주시 도두동 소재 편의점에서 일을 마친 뒤부터 연락이 끊겼으며 다음 날인 31일 낮 12시께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후문에서 제주국제공항 방면으로 가는 인근 이면도로 옆 밭에서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

B씨의 가족들은 B 씨가 편의점 일을 마치고 퇴근한 후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31일 오전 0시 27분경 경찰에 미귀가자 신고를 접수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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