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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헝가리 대사, 이천시 방문 ‘도자 교류’ 물꼬 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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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0. 08. 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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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헝가리 대사 이천시 방문
엄태준(왼쪽)이천 시장과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가 이천시청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대사 부부가 시를 방문해 엄태준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도자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은 이천과 헝가리 도자도시들간 교류추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헝가리는 1989년 동유럽 국가중 가장 먼저 우리와 수교한 국가다.

초머 모세 대사는 2000년에 처음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뒤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에 익숙해진 한국 사랑이 지극한 사람이다.

대사는 한반도와 헝가리 모두 수많은 역사적인 외침을 겪으면서도 고유한 문화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한국의 역사와 한국어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로 헝가리 내 외트뵈시 로란드대학교(ELTE)에 한국학 과정을 최초로 개설하였으며, 한국학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다.

능숙한 한국어와 한국사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그는 2018년 주한 헝가리 대사로 부임한 후 음악회, 도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간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던 중 도자문화의 메카인 이천과 헝가리 명품도자도시 헤렌드시를 비롯한 다른 도자도시들과의 교류매칭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천을 방문하게 됐다.

이날 일정은 동아시아문화센터 노재헌 원장, ㈜아이넴 황인경 회장과 ㈜화인 배상훈 회장, 한-헝가리 친선협회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머 모세 대사는 “이천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이천시와 적합한 헝가리 내 교류도시를 선정해 추천하기로 약속하고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앞으로 이천시와 헝가리가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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