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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관아지 주변 공공디자인 개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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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0. 07. 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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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공공디자인 부문 1위 선정돼 국토부장관상 수상
6년 동안 역사문화 자산 토대로 밀양관아 주변 구도심 되살려
안심 귀갓길, 백중놀이길, 달빛쌈지공원, 달빛주차장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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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내일5통에 조성한 달빛쌈지공원 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야경을 감상하고 있다./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구도심인 내일동의 내일5통을 아름답게 대폭 개선해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6년에 걸쳐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자해 밀양관아 주변 공공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밀양 관아지 주변의 내일 5통은 아북산의 남쪽 지역으로 일제의 광산개발 흔적이 남아 있었다. 관아지(경남도 기념물 제207호) 뒤편의 구릉지 주변이기도 해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또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와 밀양관아지, 해천, 밀양읍성 등 밀양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이면서도 노후 주택과 정비되지 않은 경관으로 전체적으로 낙후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이러한 내일5통의 지역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생하고자 시는 ‘밀양관아 주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2014년 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 △2015년 노후 옹벽에 벽화타일, 밀양여고 안심귀갓길 조성 △2016년 밀양관아지~백중놀이 전수관 골목길에 백중놀이길 조성 △2017년 폐쇄된 배수지 활용해 달빛쌈지공원 조성 △2018년 지역청년작가 참여 내일5통 진입부 디자인 개선 달빛주차장 설치 △2019년 5년간 추진한 사업 엮어 테마길 조성 등 관아 주변 경관개선사업을 올해까지 진행 중이다.

6년간의 사업을 통해 내일5통은 새로 태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 소외지역이었지만 내일5통이 가진 수려한 역사문화경관과 조망경관을 활용해 구도심을 활성화했다.

또 골목길의 재발견,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로 살기 좋은 마을을 탄생시켰다.

밀양여고 안심골목길은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달빛쌈지공원은 주민에게 도심의 야경을 즐기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밀양관아 주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이 생활 밀착형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1위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내일5통 주변 역사문화자원인 관아, 영남루, 밀양아리랑길 등과 연속성을 가지는 공간디자인으로 밀양의 대표적인 도심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또 장기간 방치로 우범화된 배수지를 공원으로 탈바꿈한 달빛쌈지공원은 ‘전국 일몰명소 TOP4’에 소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토대로 밀양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경관과 공공디자인으로 시민이 행복한 공간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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