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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직장협의회’ 공식 출범…고충처리.업무능률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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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0. 06.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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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감 이하 10만명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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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민갑룡 경찰청장이 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인 이소진 경위 및 참석자들과 함께 직협 사무실 현판을 제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찰청
경찰청이 18일 ‘경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직협) 설립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8년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22년 만이다.

이에 따라 경찰도 경감 이하 직급에 한해 직협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직협은 소속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업무능률 향상·고충처리 등을 위해 기관장과 협의하는 협의기구며, 6급 이하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 처리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경찰의 경우 기관장이 총경 이상인 경찰관서마다 직협을 설립할 수 있다. 아울러 경찰청과 그 부속기관, 지방청, 경찰서, 총경급 기동단·직할대 등 295개 기관에서 설립을 희망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각 경찰관서별로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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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경찰청 직협대표 및 협의위원들과 간담회 하는 민갑룡 경찰청장/사진=경찰청
직협에 가입할 수 있는 경찰 계급은 순경, 경장, 경사, 경위, 경감으로 총인원은 약 12만2000명이다. 경찰청이 마련한 기준에 따르면 총인원의 85% 수준인 약 10만명이 직협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지휘·감독 직책, 인사·예산·기밀·보안 등 기밀업무 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배제된다.

이소진 경찰청 직협 대표는 “지휘부와 소통해 그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동료들의 고충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른 시일 내에 전국 모든 경찰관서에서 직협이 설립되길 바란다”며 “직협이 구성원들의 소통 채널이자 조직의 민주적 운영과 치안 서비스 향상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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