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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양성 3명, 검체 취급 과정 중 오류 발생…진단키트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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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6.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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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 = 연합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이후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3명에 대해 검체 취급과정 중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진단키트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의심환자 세 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코로나19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검토했다”면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의 분석과 현장조사 결과 이번 건은 검체 취급과정 중 발생한 오류로 인한 위양성(가짜양성)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검사한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었던 남은 검체를 수거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재검사한 결과 객담검체는 음성, 완충용액을 섞은 검체에서는 양성 결과가 나왔다”며 “검체 취급 중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3건의 사례 모두 상기도에서 음성, 하기도에서 양성이 나와 신규 감염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부합하지 않았다“면서 ”같은 기관, 같은 검사판에서 검사를 시행한 만큼 오염에 의한 위양성 가능성을 의심했다”전했다.

권 이사장은 “현장점검 결과, 검사 관리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객담검체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1명이 많은 수의 검체를 처리하면서 오염에 취약한 부분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학회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이번 주내로 검사전문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공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검체관리, 검사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오염 발생 등 위험이 있는 취약점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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