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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성군에 따르면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직접 운영하는 국가 기관으로 20㏊ 부지에 아열대 작물을 연구하는 연구동과 온실동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4월 TF팀을 구성한 이후 사업 부지 선정과 의회 및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5월 공모사업을 신청한 결과 전남도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군민들도 유치에 힘을 모았다. 한농연을 비롯한 10개 농업인 단체와 장성군 전체 292개 마을 이장들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군의회도 유치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지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 접수 이후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PPT 발표 등 각종 평가를 거쳐 장성군으로 최종 확정했다.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아열대 기후가 나타난 바 있는 장성은 남부 해안성 기후와 내륙성 기후 변화의 한계 지역으로 실증 연구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또 최근 5년간 태풍, 호우, 지진 등의 피해액이 전국 대비 0.1%에 불과할 정도로 자연재해 영향이 적은 지역이다.
특히 장성은 중부지방과 전남을 잇는 관문으로, 대상 부지(삼계면 상도리 일원)로부터 20㎞ 이내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센터 등 12개의 농업 관련 연구기관이 위치해 있어 원활한 협업 및 연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부지 적합성도 우수해 양질의 토양과 양호한 배수 상태를 지녀 아열대 작물 재배에 알맞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군은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유치로 특화작목 육성은 물론 6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농가 소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 내륙 지역의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두석 군수는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가 조성되면 경제적 생산 유발 효과 755억원, 고용 유발 효과 276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특화 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