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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아동학대 피해 9살 여아, 일주일에 두 번씩 꾸준히 일기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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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6. 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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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창녕 아동학대 피해 9살 여아가 꾸준히 일기를 써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SBS는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학대 혐의를 입증할 도구를 확보했다며 이 가운데 피해 아동이 작성한 일기장도 포함된 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 아동인 A양은 일주일에 두 번씩 꾸준히 일기를 써온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기 내용 중에 학대를 입증할 만한 내용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앞서 계부 의붓딸인 A양은 지난달 29일 집에서 탈출해 잠옷 차림으로 창녕 한 도로를 뛰어가다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계부·친모는 A양을 쇠사슬로 목을 묶거나 불에 달궈진 쇠젓가락을 이용해 발등과 발바닥을 지지는 등 A양에게 학대를 자행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안겼다.

한편 계부는 경남 창녕경찰서에서 진행된 2차 조사에서 학대 혐의에 대해 상당수 인정했다.

A양의 친모는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친모는 정밀 진단이 끝난 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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