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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문화·체육시설 ‘기지개’ 순차적 개방 실시...밀접강좌는 중단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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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5. 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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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홍길동체육관 재개관, 종목별 정원책정 운영
수영장, 문화예술회관, 코로나19 확산 추이 개방여부 검토
홍길동체육관
오는 20일부터 재개관에 들어가는 전남 장성군 홍길동체육관. /제공=장성군
정부의 방역지침이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전남 장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임시휴관했던 문화·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일 홍길동체육관 재개관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방역 및 환기를 위해 1일 2회 운영이 제한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이용자는 관내 거주자에 한하고 운동 종목별 정원을 책정해 선착순으로 이용하게 된다. 타인과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는 농구, 에어로빅장, 요가장 및 생활체육강좌의 운영은 중단이 계속된다.

테니스·정구장인 워라밸돔경기장과 군립도서관은 지난 5월 8일과 11일부터 각각 운영에 들어갔다. 군립도서관의 경우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도서대출·반납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으며, 열람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이용할 수 없다.

그 밖에 수영장과 문화예술회관의 개장은 잠정 보류 중으로 군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운영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은 휴관기간 동안 군은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및 보수를 진행했다. 먼저 홍길동체육관은 기존의 낡고 오래된 운동기구와 사물함을 교체하고 지하 샤워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주차면을 기존 66면에서 72면으로 확장했으며, 장애인주차공간 공사 및 주차구역 변경, 점자블록 교체 등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관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또 실내수영장은 기존의 물을 모두 배수하고 바닥타일 줄눈 작업과 시설물 교체·정비를 실시했고, 문화예술회관에는 스크린과 전면 스피커를 설치했다.

유두석 군수는 “휴장기간을 활용해 문화시설사업소 내 모든 시설물을 개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우울감 해소와 심신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재개관 이후에도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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