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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사퇴 고려 안 해…쉼터, 비싸게 매입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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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5. 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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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윤 당선인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데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의정 활동을 통해서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경기도 안성 쉼터 매입과 관련해 "처음 (10억원을 준) 현대중공업이 예산 책정을 잘못했던 것 같다. 10억원으로 마포의 어느 곳에도 집을 살 수 없었다"며 "결국 안성까지 오게 됐고 힐링센터를 매입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비싸게 매입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며 "건축 자재의 질 등을 봤을 때 저희들 입장에서는 타당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비용으로 1억원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자제품 등을 구입한 것이고, 할머니들이 기분 좋도록 블라인드를 하나 하더라도 고급으로 진행을 했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또 할머니들의 쉼터를 펜션으로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할머니들 치유공간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평화공간으로는 계속 사용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정의연의 수요시위와 함께 연대하는 다른 단체들의 워크숍을 하는 장소는 사용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12년 2억원대 아파트를 경매를 통해 현금으로 구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매로 사기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며 "당연히 경매는 현금으로 한다. 당시 아파트 매매 영수증까지도 다 가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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